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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철도역사, 5년 동안 위생불량 72건

코레일 철도역사, 5년 동안 위생불량 72건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관리하는 철도역사 내 식품 판매장과 자판기의 위생 상태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이 코레일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5부터 지난해까지 철도역사 내 위생 불량 적발 사례는 모두 72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역별로 부산역이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동대구역 5건, 영등포역 4건, 울산역 4건 등 순이었습니다.

특히 세균이 검출된 곳은 46개 역사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41개 역사에서 식중독 유발 세균인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 세레우스균 등이 검출됐습니다.

세균이 검출되지 않은 매장에서도 위생모 미착용, 재료 유통기한 경과, 남은 음식 재사용 등을 지적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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