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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은 축제 분위기…열병식 신무기 등장할까

평양은 축제 분위기…열병식 신무기 등장할까

김학휘 기자 hwi@sbs.co.kr

작성 2020.10.09 20:59 수정 2020.10.09 21:5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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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양에서 내일(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 준비가 한창입니다. 5년, 10년 단위로 이른바 꺾어지는 해라서 한껏 분위기를 띄우고 있는데, 특히 대규모 열병식에서 어떤 신무기를 선보일지가 관심입니다.

김학휘 기자입니다.

<기자>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앞두고 평양은 축제 분위기입니다.

예술 공연과 코미디쇼까지 다양한 행사로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평양은 경축 분위기로 들끓고 있습니다. 여기 평양호텔을 비롯해서 평양의 많은 거리들이 꽃으로 단장하고 있습니다.]

최룡해 국무위 제1부위원장 등 노동당 간부들은 오늘 금수산 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참석자 명단에 김정은 위원장은 없었는데, 이 때문에 김 위원장이 내일 열병식에서 공개 연설을 할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현재까지 김정은 위원장이 금수산 참배를 하지 않는 것은 열병식 관련, 특히 직접 연설 준비 문제 아니겠느냐 (분석합니다.)]

우리 군은 내일 대규모 열병식에서 어떤 신무기가 등장할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서욱/국방부 장관 (지난 7일, 국정감사) : (북한이) 상황 관리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그다음에 열병식 등을 통해서 신형 장비들을 무력시위할 것으로 현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탄두 탑재나 사거리가 길어진 신형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등장할지 주목됩니다.

화성-15는 이동식 발사 차량의 바퀴 축이 9개였는데 바퀴 수가 늘어난 차량이 등장한다면 사거리 확대를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신무기를 공개하더라도 당 창건일에 미사일 시험 발사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정부 판단입니다.

이런 가운데 서욱 국방장관은 오늘 서해 연평도와 백령도 해병대 부대를 찾아 군사 대비 태세를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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