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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PK 결승골' 아르헨티나, 월드컵 남미예선 첫 경기 승리

'메시 PK 결승골' 아르헨티나, 월드컵 남미예선 첫 경기 승리
FIFA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첫 경기에서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33)의 페널티킥 결승 골로 에콰도르를 꺾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알베르토 J.아르만도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1차전에서 에콰도르에 1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3월 열릴 예정이던 남미예선은 코로나19 여파로 9월로 미뤄진 뒤 다시 이달로 연기되면서 우여곡절 끝에 시작됐습니다.

4차례(2006년·2010년·2014년·2018년) 월드컵 무대에서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채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을 준비하는 메시는 이날 결승 골을 기록하며 본선 진출을 향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3분 루카스 오캄포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메시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후 공방이 이어졌으나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은 뽑아내지 못했습니다.

우루과이는 칠레를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전반 39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잡은 우루과이는 후반 9분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추가 시간 막시 고메스의 극적인 결승 골이 터져 승리를 챙겼습니다.

파라과이와 페루는 2대 2로 비겼습니다.

남미예선은 우루과이, 콜롬비아, 페루, 브라질,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칠레, 에콰도르 등 10개 참가국이 풀리그로 경기를 치러 18차전까지 진행되며 현지 시간으로 2022년 3월 29일에 마무리됩니다.

남미예선의 상위 4개 팀은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차지하고, 5위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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