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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현대제철, 상무 완파…'8년 연속 1위 보인다'

WK리그 현대제철, 상무 완파…'8년 연속 1위 보인다'
▲ 현대제철의 강채림과 이세은

국내 여자 실업축구 최강팀 현대제철이 8년 연속 정규리그 1위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현대제철은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WK리그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최유정의 멀티 골 등을 앞세워 상무를 4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지난 7년간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독식해온 현대제철은 승점 52점을 쌓아 2위 한국수력원자력과 승점 차를 4점으로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올해 WK리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보다 2개월가량 늦은 6월 15일 개막해 정규리그도 28라운드에서 21라운드로 축소됐습니다.

이제 2경기 남은 가운데 현대제철은 8년 연속 1위를 향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전반 6분 최유정의 결승 골을 시작으로 12분 강채림, 28분에 다시 최유정의 릴레이 골이 터지며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쳤습니다.

후반 17분 임선주의 헤딩 쐐기골까지 터지며 4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한수원은 창녕 WFC와 원정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해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현대제철과 한수원은 오는 12일 경주에서 20라운드 맞대결을 펼치는데, 이 경기에서 현대제철이 지지 않으면 1위가 확정됩니다.

수원도시공사는 서울시청을 33대 1로 물리쳐 3위를 지켰고 4위 KSPO도 스포츠토토를 2대 0으로 꺾어 승점 4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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