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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MV, 간호사복 장면 삭제하기로…"깊이 사과"

블랙핑크의 신곡 '러브식 걸즈' 뮤직비디오 속 장면이 간호사 이미지를 왜곡한다는 논란이 계속되자 소속사가 결국 해당 장면을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뮤직비디오 속 간호사 유니폼 장면을 모두 삭제하고, 다른 영상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불편을 느낀 간호사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국민 건강을 위해 애쓰는 모든 의료진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랙핑크가 지난 2일 공개한 뮤직비디오에는 간호사를 연기한 제니 씨가 헤어 캡을 쓰고 몸에 붙는 흰 치마, 빨간색 하이힐 차림으로 5초가량 등장했습니다.

한편 그제(6일) 발매된 블랙핑크의 실물 앨범은 단숨에 59만 장이 팔리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미국과 유럽 지역의 수출 물량 일부가 빠진 점을 고려하면, 실제 판매량은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포브스는 블랙핑크가 다음 주 빌보드 200 차트 2위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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