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24도' 따스한 가을볕…제주·동해 풍랑특보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이 상쾌합니다.

때 이른 가을 추위도 누그러지면서 오늘 서울 낮 기온이 24도로 가을볕에 따스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단 저녁에는 또 빠른 속도로 기온이 떨어지니까요, 크게 나는 일교차를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한편 일본을 향하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현재 제주 해상과 남해상, 동해상까지 이렇게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해안가로도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불겠는데요, 너울성 파도의 위험까지 있기 때문에 해안가에 계시는 분들은 각종 안전사고를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입니다. 전국에 파란 하늘 드러나 있고요, 공기도 굉장히 깨끗합니다.

오늘 더 이상 별다른 비 예보 없기 때문에 깨끗한 가을 하늘이 쭉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4도, 대전이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도 내륙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원도와 영남이 점차 흐려져 주말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