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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알가스X마라소스 어묵X시래기 만두…중곡동 시장골목 상권 '솔루션 성료'

'골목식당' 알가스X마라소스 어묵X시래기 만두…중곡동 시장골목 상권 '솔루션 성료'
중곡동 시장 상권의 솔루션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7일에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중곡동 시장 골목 상권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 솔루션 이후 근황을 살폈다. 이에 백종원은 "만둣집은 걱정 안 해"라고 했다. 그는 "시도 때도 없이 메신저로 연락이 와서 걱정할 게 없다"라고 설명했다.

김성주는 만두 없는 만둣집에서 만두 있는 만둣집으로 변모한 만둣집의 장사 일지 내용을 공개했다. 만둣집은 이전보다 매상이 늘어난 것은 물론이고 손님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사장님의 만두 빚기는 이전보다 두 배 빨라져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을 기대케 했다. 또한 방문하신 손님들 중 포장 구매를 원하는 손님들이 늘어 눈길을 끌었다.

사장님은 솔루션 이후 첫날 점심 장사 2시간 동안 47인분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에 사장님은 "이 가게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만두가 더 준비되어 있다면 추가 판매도 가능했다"라며 "어머니와 상의 후 하루 100인 분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도 알렸다.

그리고 사장님은 "조금은 피곤하더라도 오늘과 내일, 내일과 한 달 후, 1년이 지나도 이 맛을 유지하려면 현재와 같은 레시피 계량 방법을 유지하고 판매 일지는 계속 유지하겠다"라고 말해 백종원을 흐뭇하게 했다.

다음은 알가스집 판매 일지가 공개됐다. 알가스집도 시행착오를 거치며 열심히 장사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알가스집의 특별한 플레이팅은 손님들도 만족시켰다.

사장님은 "혼자 판매 가능한 것은 40인분이다"라며 "계속하면 기술도 늘고 더 빨라지지 않을까"라고 조금 더 나아질 내일을 기대했다. 이에 백종원은 "혼자 하면서 능력치를 올린 다음에 일할 사람을 뽑아야 한다. 제대로 하고 있다"라고 응원했다.

그리고 사장님의 곁에는 소원했던 그의 아버지가 함께 했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화력 좋은 강력 버너를 선물하고 "롱런하려면 이 맛을 계속 내야 돼. 힘들더라도. 무조건 열심히 해야 된다"라고 조언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불안했던 어묵집도 순항 중이었다. 어묵집은 마라 소스를 처음 선보인 날 남편까지 앞치마를 두르고 나와 함께 장사를 했다. 특히 어묵집은 장사 첫날 어묵 500여 개를 판매하며 56만 원의 매출을 올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사장님은 재방문이 이어진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백종원은 "그 소스만 유지하면 초대박 날 거다"라고 확신했다.

어묵집 사장님은 "대표님, 가르쳐주시느라 애쓰셨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그리고 알가스집 사장님은 "해보니까 솔직히 죽겠더라. 쉽지 않았다. TV에 나오는 모습만 보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거 같다. 많이 배웠다"라며 "나중에 찾아오셨을 때 넌 똑같구나 변하지 않았구나 웃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만둣집 사장님은 "골목식당은 흑기사 같은 존재다"라며 "50년 살면서 경험만 해왔지 결실이 별로 없었다. 이번 기회로 저도 남은 인생 큰 결실을 얻고 싶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SBS 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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