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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2' 홍원빈X나상도 '극과 극' 결과…'카사노바 변신' 홍원빈, 전설들의 호평에도 '탈락'

'트롯신2' 홍원빈X나상도 '극과 극' 결과…'카사노바 변신' 홍원빈, 전설들의 호평에도 '탈락'
홍원빈이 완벽한 변신을 보여줬음에도 아쉬운 탈락을 했다.

7일에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 시즌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에서는 2라운드 경연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홍원빈과 나상도는 그전에 보여줬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했다. 홍원빈은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남다른 의상과 스타일에 보는 이들은 환호했다.

그의 선곡은 장윤정의 '카사노바'. 이에 장윤정은 "그 노래를 어떻게 아냐. 나도 지금 부르라고 하면 못 부를 것 같다"라며 "노래에 맞는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준비하면 좋을 거 같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홍원빈은 1주일 동안 특훈을 거쳐 곡에 딱 맞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홍원빈은 "1주일 동안 4kg이 빠졌다"라며 "땀은 속이지 않을 것 같다"라며 무대에 올랐다. 이에 장윤정도 "오늘의 모험이 꼭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무대가 시작되고 홍원빈은 지금껏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안무와 노래 무엇 하나 부족하지 않은 무대에 트롯 신들도 열광했다.

장윤정은 "이 노래를 선곡했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다. 그런데 너무 잘 해내서 좋다"라며 "오늘 결과도 좋고 괜찮다면 작곡가님께 이야기해서 이 곡을 가져가서 써라"라고 했다. 그러자 설운도도 "홍원빈 씨가 이 노래를 다시 부르면 좋을 것 같다. 너무 잘 어울린다"라고 칭찬했다.

대부 남진은 "그동안 쓸데없는 노래만 했다. 이런 모습을 처음부터 보였어야 한다"라며 "창법, 목소리, 스타일 이런 모습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우리 다 놀랐다. 앞으로도 계속 멋진 모습으로 새롭게 탄생하길 바란다"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랜선 심사위원들의 평가는 달랐다. 68% 지지로 2%가 부족해서 다음 라운드 진출이 좌절된 것. 이에 트롯 신들과 동료들도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홍원빈은 "68% 되는 분들이 저를 응원해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너무 행복합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장윤정은 "너무 멋진 모습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는 모습 보여줘서 고맙다. 저보다 한참 오빠인데 너무 멋졌다"라며 그의 탈락을 아쉬워했다.

나상도도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그의 등장에 동료들은 "킹스맨 같다"라고 했다. 이에 나상도는 "오늘 저를 만났던 참가자들도 다 못 알아봤다"라며 새로운 스타일에 자신도 들뜨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그의 무대에 앞서 주현미는 "우리 1라운드에서 우리 팀에서 1등 한 나상도 씨. 노래 정말 잘한다"라며 오늘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나상도는 어머니의 추천으로 남진의 '가슴 아프게'를 선곡했다. 그리고 남진의 코칭을 받아 자기의 스타일로 노래를 소화했다.

이에 남진은 "이 곡은 내 트롯곡 중 대표곡이다"라며 "남진의 가슴 아프게 가 아닌 나상도 씨의 가슴 아프게로 너무너무 잘 불러줬다. 오늘 잘 들었고 저음이 참 매력적이다. 감정 표현도 매력적이다"라고 칭찬했다.

주현미는 "저음이 매력적이다. 욕심이 있다면 그 저음의 폭을 넓히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저음을 증폭시켜서 더 포근하고 훅 빠져들 수 있는 소리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나상도는 랜선 심사위원들의 83% 지지를 얻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에 나상도는 "오늘 2차 합격은 엄마 덕인 것 같다. 꼭 전화드리겠다"라며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SBS 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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