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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사는 ○○○, 코로나 때문에 '다이어트' 한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다이어트하는 칠면조?'입니다.

영미권에서는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에 오븐에 구운 칠면조를 다 같이 나눠 먹는 전통이 있죠.

칠면조

원래는 10명 정도는 거뜬히 먹을 정도 크기의 칠면조가 인기였는데 최근에는 사육업자들이 칠면조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서 애쓰고 있습니다.

이유는 코로나19 때문이었는데요.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지난달 9월 14일부터 7인 이상의 모임을 금지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지침이 크리스마스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자 사육업자들은 6명에 맞게 칠면조의 크기 역시 6인용으로 줄이려고 하는 겁니다.

칠면조

하지만 문제는 이미 봄에 부화한 칠면조들은 계속 살이 찌고 있었다는 점인데요.

그래서 사육업자들은 사료를 줄이는 등의 방식으로 급하게 칠면조들의 크기를 줄이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코로나19가 크리스마스 식탁에 오를 칠면조 크기까지 바꿔 놓는 상황이라니~" "참 기막힌 일이네요. 코로나야 제발 사라져주라!"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TatyanasEverydayFood, Global Far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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