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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코스튬 대상 아냐"…논란 부른 블랙핑크 MV

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러브식 걸즈'의 뮤직비디오가 간호사를 성적 대상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소속사는 특정한 의도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뮤직비디오에는 멤버 제니 씨가 간호사와 환자를 동시에 연기한 장면이 있는데요, 몸에 달라붙는 의상과 헤어캡, 그리고 빨간색 하이힐로 간호사를 표현해 간호사의 직업적 이미지를 왜곡하고, 성적 대상화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SNS에서는 '간호사는 코스튬이 아니다' 등의 해시태그가 쏟아졌고, 보건의료노조 역시 간호사들이 여전히 갑질과 성폭력에 노출돼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특정한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내가 사랑에 아파할 때는 어떤 의사도 소용없다'는 가사를 반영한 장면이라며 하나의 독립 예술 장르로 바라봐달라고 말했는데요, 또 해당 장면 편집도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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