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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최단신' 슈와르츠만, 세계 3위 도미니크 팀 격파

프랑스 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습니다.

세계 랭킹 14위인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슈와르츠만이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세계 랭킹 3위인 오스트리아의 도미니크 팀을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슈와르츠만은 키가 170Cm로 남자 프로테니스계에서 가장 작은 선수지만 빠른 발과 적극적인 네트플레이로 우승후보 중 한 명이었던 팀을 5시간 8분간의 풀세트 접전 끝에 물리치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오르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여자부 단식에서도 아르헨티나 출신인 나디아 포도로스카가 우크라이나의 스비톨리나를 2대 0으로 꺾고 4강에 합류했습니다.

세계랭킹 2위이며 프랑스 오픈에서만 무려 12번이나 우승한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도 이탈리아의 19살 신예 야니크 시너를 3대 0으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라 슈와르츠만과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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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2골 도움 1개를 기록한 토트넘의 손흥민이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가 선정한 파워 랭킹에서 1만 1천362점을 얻어 1위에 올랐습니다.

손흥민은 지난달 20일 사우스 햄튼전에서 4골을 넣었을 때도 1위에 오른 바 있는데, 이후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를 결장하며 3위로 떨어진 뒤 2주 만에 부상에서 화려하게 복귀하며 다시 파워랭킹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맨유전에서 2골을 넣은 손흥민은 현재 6골로 에버튼의 도미닉 칼버트 르원과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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