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딱] '망사 마스크' 쓴 팝스타…얼굴 맞대고 사진도

[뉴스딱] '망사 마스크' 쓴 팝스타…얼굴 맞대고 사진도

SBS 뉴스

작성 2020.10.07 07:53 수정 2020.10.07 09:52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고현준의 뉴스딱]

<앵커>

시사평론가 고현준의 뉴스딱 시간입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7일) 첫 소식 어떤 건가요?

<고현준/시사평론가>

오늘 첫 소식은 미국의 한 유명 팝 가수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한 유명 가수가 망사 마스크를 쓰고 행사에 참여했다가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미국 팝스타 라나 델 레이 망사 마사크 논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라나 델 레이의 모습입니다. 영화 위대한 개츠비의 수록곡, 영 앤드 뷰티풀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3일 LA에 있는 쇼핑몰에서 자신의 새 시집을 홍보하는 행사를 진행했는데, 보시는 것처럼 반짝거리는 은실로 만들어진 망사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코와 입이 마스크 사이로 다 보일 정도인데요, 이런 모습이 SNS를 통해서 퍼지면서 누리꾼은 물론 팬들마저도 "제대로 된 마스크를 써달라, 다른 사람도 위협하는 행동이다." 이런 비판들을 내놨습니다.

델 레이 측은 팬들과 6피트, 그러니까 1.8미터 이상 떨어져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행사에 참석했던 팬들이 SNS에 공유한 사진을 보면 팬들과 가까이 있거나 이렇게 뺨을 맞대고 포즈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논란을 의식한 듯 델 레이는 다음날 자신의 SNS에 천 마스크를 쓴 채 시를 낭송하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그마저도 얼마 안 돼서 금방 벗어버리고는 한숨을 푹 내쉬는 그런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앵커>

대통령부터 모범을 안 보이는 나라니까요. 가수 한 명한테 또 정색을 하기는 조금 그런 상황인 것 같기도 하고요.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고현준/시사평론가>

다음 소식 전해드립니다. 개 물림 사고가 참 많은데 경기도 파주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이 작은 개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형견 개물림 사고
파주경찰서는 반려견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60대 여성 A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3일 파주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자신이 키우는 개의 관리를 소홀히 해서 30대 남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개 목줄을 잡고 있었지만 좁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두 마리가 동시에 남성을 향해 뛰어드는 바람에 사고를 막지 못했고, 남성은 전치 3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남성을 문 개는 몰티즈와 포메라니안을 교배한 이른바, 말티폼으로 소형견이었는데요, 작은 개는 괜찮을 것이라는 인식을 깬 사고인 것이죠.

소방청에 따르면 해마다 2천 명 이상이 개 물림 피해를 당하고 있는데 소형견, 중형견에 의한 사고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지난 2017년 한일관 대표가 가수 최시원 씨의 반려견에 물려서 사망했을 당시 최 씨의 반려견도 소형견으로 분류되는 프렌치 불도그였습니다. 덩치가 큰 맹견 중심의 관리 정책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사람이 다치는 것보다는 개들이나 개 주인들이 좀 불편한 게 맞겠죠. 다음 소식은요?

<고현준/시사평론가>

오늘 마지막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편의점에 있는 결제기 덕분에 부모를 찾았다는 사연인데요, 4살 무렵에 부모와 헤어진 20대 여성이 편의점 결제 단말기 덕에 20년 만에 부모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편의점 실종아동 찾기 화면으로 가족 찾은 실종아동 (자료화면)
추석 연휴 전날 집 근처 편의점에 들른 이 20대 여성은 결제 단말기에 뜬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화면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자신의 어릴 적 모습을 너무나도 닮은 사진이 화면에 떴기 때문입니다.

아동보호 시설에서 자란 여성은 자신이 실종아동일 리가 없다고 생각했고, 정보를 정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여성이 4살 무렵인 2000년 부모와 떨어지게 됐고 부모가 여성을 20년 동안 찾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해당 편의점 운영사는 지난 2018년부터 아동권리보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결제 단말기와 키오스크에 장기 실종 아동 찾기 콘텐츠를 송출해 왔습니다.

이 여성의 부모가 지난 8월 아동권리보장원 사례관리 대상자에 딸을 등록했고, 9월부터 전국에 있는 1만 4천여 개 편의점의 결제 단말기 화면에 여성의 사진과 정보가 뜨게 됐는데요, 사진이 송출된 지 한 달 만에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