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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음주운전 가해자, 아이 장례식서 술 냄새 풍기며…"

실시간 검색어를 통해 밤사이 이슈를 짚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지난달 대낮에 햄버거 가게 앞에 있던 6살 아이가 음주운전 차량 때문에 사망한 사고가 있었죠.

피해 아동의 어머니가 가해자를 엄벌해 달라며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컸습니다.

아이의 어머니는 경찰 조사에서 가해자가 사고 당일 아침 조기 축구 모임을 갖고 낮술까지 마셨다고 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모임을 자제하자는 정부의 권유 기간에 축구 모임에 술판까지 벌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가해자가 사고 당시 기본적인 구호조치조차 못 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사고 다음날 가해자가 장례식장에 찾아왔는데 그때까지도 술 냄새를 풍겼다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아이 어머니는 사고 이후에도 음주 관련 사고들이 뉴스에 보도되는 것을 보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가해자가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한다고 호소했는데요, 해당 청원은 현재 1만 6천 명 넘는 동의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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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재난지원금 신청도 순위에 올랐습니다.

정부가 추석 연휴 전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프리랜서 등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지원금 대상인데도 신청하지 않아서 아직 지원금을 못 받은 사람이 59만 9천 명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소상공인이 55만 명으로 가장 많은데, 신청기한이 10월 말까지 아직 남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문제는 이번 재난지원금이 선별 지급이기 때문에 대상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사라진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대상자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해 지원금 신청 방법을 다시 안내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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