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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트럼프가 국민을 위험에 내몰아"

미셸 오바마 "트럼프가 국민을 위험에 내몰아"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미국인을 코로나19 위험에 내몰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오바마 여사는 공개 영상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유행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다 알면서도 지지자들을 위험한 바이러스에 노출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여사는 또 "코로나19가 미국에서 발병한 지 7개월이 지났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도 코로나19에 대한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심지어 그 간단한 조치가 무수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음에도 다른 사람에게 마스크를 쓰지 말라고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오바마 여사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차별주의적 언사로 유색인종에 대한 두려움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마음과 양심을 찾아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에게 투표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셸 오바마 여사는 지난 8월에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잘못된 대통령"이라고 강하게 비난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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