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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5연승 질주…'공동 6위' 도약

롯데, 5연승 질주…'공동 6위' 도약
▲ 롯데 김준태 안타 때 홈에서 세이프되고 있는 1루 주자 한동희

프로야구 롯데가 KT를 10대 9로 꺾고 5연승을 달리며 KIA 타이거즈와 공동 6위가 됐습니다.

롯데는 8대 4로 뒤진 6회말 공격에서 투아웃 이후 오윤석, 손아섭, 전준우의 세 타자 연속 안타로 두 점차로 추격했습니다.

이후 정훈의 밀어내기 볼넷과 상대 실책을 틈타 8대 8, 균형을 맞췄습니다.

롯데는 7회말 전준우의 적시타, 8회말 김준태의 쐐기 적시타로 도망갔습니다.

4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펄펄 난 손아섭은 시즌 타율을 0.356으로 끌어올리며 타율 단독 1위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삼성은 LG와 치른 원정경기에서 2대 2로 맞선 연장 12회초에 터진 이성규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역전승했습니다.

경기 초반, 삼성은 스무살 좌완 투수 남호의 호투에 맥을 못췄습니다.

삼성 타선은 5이닝 동안 남호에게 단 1안타 1득점에 묶였습니다.

남호의 호투 속에 LG는 5회 홍창기의 적시타로 2대 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9회 강민호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균형을 맞췄고, 연장 12회 이성규의 홈런으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LG 박용택, 프로야구 최초 2천500안타 달성 (사진=연합뉴스)

LG 박용택은 9회말 원아웃 1루에서 구본혁의 대타로 등장해 우월 2루타를 날리며 KBO리그 첫 2천500안타란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허정협의 데뷔 첫 끝내기 안타로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키움은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키움은 9회말 원아웃 상황에서 김하성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NC는 서건창을 거르고 앞선 타석까지 3타수 무안타에 그친 허정협을 상대했습니다.

하지만 허정협은 NC 구원 임창민을 상대로 우익수 키를 넘기는 안타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키움은 8회초 투아웃 만루에서 등판한 마무리투수 조상우가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구원승을 챙겼습니다.

두산은 박건우의 솔로포 두 방을 앞세워 SK를 9대 4로 꺾었습니다.

4연승을 기록한 두산은 단독 4위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KIA는 최하위 한화에 3대 2로 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KIA는 12개 안타를 기록했지만, 득점 기회마다 범타가 이어지면서 답답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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