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중소·벤처기업, 디지털 경제의 주역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는 경제 반등의 중심으로, 코로나 이후 시대를 여는 디지털 경제의 주역으로 확실히 세우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6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뿌리이며 중심"이며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도 비대면 벤처기업의 고용은 오히려 증가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굴뚝 제조공장 등 전통 중소기업의 혁신은 더욱 절실하다"면서, 디지털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스마트공장 확산 등 제조공정의 혁신과 함께 온라인 중심의 유통, 소비행태에 따른 비대면 경제 대응 체계, 또 수출과 판로 확충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내 제조, 중소기업을 한국판 뉴딜과 연계해 비대면과 디지털, 그린 등 유망 분야의 벤처와 스타트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공공조달의 상생협력 지원제도'와 '창업기업 제품의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를 구체화하는 시행령을 국무회의에서 심의할 예정이라면서, "중소기업과 창업벤처기업간의 역할과 비중이 확대되고, 기업의 혁신성과 성장성이 중시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