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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받으러 전국서 모인 일본 자위대원 28명 코로나 감염

일본 육상자위대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 네리마구와 사이타마현에 걸쳐 있는 육상자위대 아사카 주둔지의 교육 과정에 참가했던 여성 대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이곳을 매개로 한 전체 감염자는 교육 과정을 마친 뒤 전국 각지의 부대로 돌아간 여성 대원 28명으로 늘었습니다.

육상자위대는 감염이 더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7월 7일부터 9월 29일 사이에 진행된 같은 과정에 참여했던 대원과 강사 등 약 400명을 격리 조치했습니다.

육상자위대는 감염자들이 수료 직전 토요일인 지난달 26일 사이타마현에서 민간버스 편을 이용한 바비큐 투어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바비큐 투어 참가자 44명 중 28명이 소속 부대 등에 복귀한 뒤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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