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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코로나19 '최고 경계'…6일부터 술집 폐쇄

프랑스 파리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프랑스 당국이 술집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디디에 랄르멍 파리경시청장은 현지 시간 5일 기자회견에서 파리와 오드센, 센생드니, 발드마른 등 파리 주변 3개 주가 코로나19 '최고 경계' 지역으로 분류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술집과 달리 식당은 엄격한 보건수칙을 준수한다는 조건으로 영업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학생들의 파티를 금지하고, 1천 명 이상 참가하는 집회, 10명 이상 모임은 파리 등 수도권 지역이 '고경계' 등급일 때와 마찬가지로 유지됩니다.

6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조치는 최소 2주간 유지됩니다.

2주 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재평가했을 때 상황이 나아진다면 조치는 완화됩니다.

파리 등 수도권에 앞서 프랑스 남부의 마르세유와 주변 도시, 프랑스령 과들루프가 코로나19 최고 경계 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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