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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이름 유니폼 입고 '펄펄'…황의조의 보르도 완승

<앵커>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는 이렇게 한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완승을 거뒀습니다. 황의조 선수는 후반에 교체 투입됐는데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한글날을 앞두고 보르도 선수들이 훈민정음체로 이름이 새겨진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한 달여 만에 승리를 챙겼습니다.

전반 12분 레미 우당의 프리킥 선제골에 이어, 칼루가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뒤 추가골을 뽑아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후반 18분 교체 투입된 황의조는 절묘하게 돌아서며 날린 오른발 슛이 수비에 걸려 뜨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보르도는 디종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리그 9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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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은 승점 1점 차로 강등을 면한 약체 아스톤 빌라에 치욕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잇단 수비 실수와 불운까지 겹치며 소나기 골을 내주고 7대 2로 졌습니다.

리버풀이 한 경기에 7골이나 허용한 것은 1963년 이후 57년 만입니다.

[클롭/리버풀 감독 : 몇 년 전 우리는 새 역사를 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것도 새 역사이긴 하지만 분명히 잘못된 경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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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우수 선수로 뽑힌 바이에른 뮌헨의 레반도프스키는 진정한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고도 3대 3 동점이 되자,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까지 터트리며 4대 3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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