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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이 판 130억 주택, 새 주인은? '여기어때' 창업자

전지현이 판 130억 주택, 새 주인은? '여기어때' 창업자
배우 전지현이 매각한 130억 단독 주택의 새 주인이 정해졌다.

5일 여성동아 보도에 따르면, 전지현이 소유하고 있던 서울 삼성동 현대주택단지 내 단독주택(대지면적 517㎡)이 지난 8월 3일 1백30억원에 매각됐으며, 9월 28일 소유권이 이전이 완료됐다. 전지현의 집을 사들인 주인공은 숙박예약서비스 '여기어때' 창업자인 심명섭 전 위드이노베이션 대표다.

심 전 대표는 지난 2018년 '여기어때' 경영에서 물러났고, 지난해 8월 글로벌 사모펀드인 CVC캐피탈에 회사를 매각하면서 본인이 갖고 있던 50%의 회사 지분 전체를 약 1천5백억원에 넘겼다.

전지현은 해당 주택을 지난 2014년 6월 75억원에 매입한 뒤 이듬해 4월 철거 후 재건축했다.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매입해인 2014년 1월 24억 1000만 원에서, 재건축 직후인 2016년 6월 30억 9000만 원, 2020년 1월 58억 8100만 원으로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매각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건축비와 제반 세금 등을 고려했을 때 많은 차익을 남기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연예계 '부동산 재테크의 달인'으로 통하는 전지현은 이곳 외에도 서울 논현동, 동부이촌동 등에 건물을 소유, 올해 기준 1,000억 원대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 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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