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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 스톤 "데이트앱 쫓겨난 후 재가입…몇 명 사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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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섹시스타 샤론 스톤(62)이 데이트앱 강퇴 해프닝 이후의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잡지 클로저 위클리는 샤론 스톤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인터뷰에서 근황을 전하던 중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데이트 애플리케이션 가입 후기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샤론 스톤은 "지글지글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요즘 나의 연애는 코미디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계속 걷어 차였더라면 좋았을텐데"라고 덧붙였다.

샤론 스톤은 지난해 데이트 애플리케이션 '범블'에서 쫓겨났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사이트에 가보니 내 계정이 차단돼 있더라. 아마 내가 아닐 것이라 여러 사람이 신고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90년대를 풍미한 최고의 섹시스타를 내쫓았다는 오해를 받은 '범블' 측은 "사칭한 사례가 여러 건 있었다"며 샤론 스톤의 계정을 복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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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샤론 스톤은 데이트앱을 사용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착한 사람들을 두어 번 만났다. 실제로 그렇게 해서 좋은 친구를 몇 명 사귀었다"면서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배려심 많고 인정이 많고 사랑스러운 관계를 갖고 싶어하는 사람을 찾고 있다"는 바람을 밝혔다.

샤론 스톤은 지난 1998년 신문 편집장인 필 브론스타인과 결혼했다가 5년 만인 2003년 이혼했다. 슬하에는 입양한 세 아들이 있다.

예순이 넘은 나이지만 삶과 사랑에 대한 여유로운 마음도 가지고 있었다. 샤론 스톤은 "나이가 더 든 지금 연애하는 것에 대해 느긋해졌다"면서 "어떻게 나이가 들고 싶은지 선택 해야 할 것 같다. 나는 나만의 운명이 있다고 확신하고, 지금 최대한 성실하게 충족시키려 노력하고 있다"는 소신을 밝혔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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