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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퇴장 악몽'…4연패에 강등 위기 김남일호

<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 김남일 감독이 이끄는 성남이 4연패에 빠지며 강등 위기에 몰렸습니다. 2경기 연속 퇴장 악몽 속에 강원에게 역전패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성남은 전반 27분 박수일이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해 10명이 싸워야 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전반 2분 만에 퇴장당한 뒤 6대 0 참패를 당했지만, 이번에는 좀 달랐습니다.

강원의 파상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내다가 후반 9분 역습 한 방에 오히려 먼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나상호가 기가 막힌 터닝슛으로 시즌 6호 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10분 정도를 버티지 못했습니다.

후반 35분 김영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42분에는 임채민에게 헤딩골을 내주고 2대 1로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4연패에 빠진 성남은 현재 경기 중인 인천이 비기기만 해도 최하위로 추락합니다.

경기 직후 김남일 감독마저 주심에 항의하다 퇴장당해 최대 위기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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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감독이 사임한 부산은 서울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하며 '탈꼴찌'에 성공했습니다.

전반 이규성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박종우의 절묘한 프리킥으로 2대 1로 이겼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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