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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좋은 인간 아니야"…가브리엘, 이근 대위에 대놓고 불만 표현

"애초에 좋은 인간 아니야"…가브리엘, 이근 대위에 대놓고 불만 표현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 1기에 출연했던 트위치 스트리머 가브리엘이 이근 대위에 대한 불만을 표현해 논란이 되고 있다.

가브리엘은 최근 한 영어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가짜사나이'에 참여했던 게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하면서도 이근 대위에 대해서는 불쾌한 마음을 드러냈다.

가브리엘은 "한국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내게 이근 대위는 흥미롭지 않다"며 "다른 교관들이 그보다 동기부여를 해주는 역할을 더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는 그저 우리가 얼마나 부족한지만 말하려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가 인기를 위해 우리를 희생양으로 삼는 게 짜증난다"며 "다른 인터뷰에서 나에 대해 언급하며 내가 얼마나 안 좋은 사람인지 말했는데, 그는 단 한 번도 내게 사적인 연락을 한 적도 없다"라고 불쾌해 했다.

가브리엘은 3일 자신의 트위치 방송 중에도 이근 대위를 언급했다. 그는 "난 이근 별로 안 좋아한다. '가짜사나이' 찍을 때 말고는 사적으로 대화 한 번 한 적 없다"며 "남자로서 허세를 부린다. 마음에 안 든다"고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 "이근의 신분을 떠나, 애초에 인간으로서 별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 안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브리엘은 "논란이 돼도 상관없다. 민심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곧 한국을 떠날 것이다"며 "한국 유튜브,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너무 역겹다"고 말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의 콘텐츠 '가짜사나이'에서 교관과 교육생으로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이근 대위는 가브리엘의 행동을 지적하며 "개인주의다", "이기적이다", "팀워크가 없다"라고 질책한 바 있다.

이근 대위는 최근 2014년에 빌린 200만원을 아직까지 갚고 있지 않다는 빚투 논란에 휩싸여 채권자 A씨와 진실공방을 펼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가브리엘의 공개 저격까지 이어지며 사면초가에 빠졌다.

[사진=유튜브 '가짜사나이' 영상 캡처]

(SBS 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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