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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에, 뺑소니에, 역주행까지…'노답' 운전자 끝까지 추격한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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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새벽 1시쯤, 광주시 광산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가해 차량 운전자인 30대 남성 A 씨는 사고 후 조치를 하지 않고 그대로 차를 몰고 현장에서 달아났는데요, 이 모습을 목격한 시민들이 도주하는 A 씨를 추격해 약 10분 만에 A 씨를 잡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도심에서 아찔한 곡예운전을 벌였고, 주택가에 주차돼 있던 또다른 차량을 추돌하는 등 추가 사고를 내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측정한 결과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A 씨는 차를 버리고 도주하려다 시민들에게 제지를 당한 것으로도 알려졌는데요, 비디오머그가 당시 현장에 있던 제보자가 보내주신 영상과 인터뷰를 전해드립니다.

(글·구성 : 박수진, 영상편집 : 정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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