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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정우영 교체출전…프라이부르크 완패

권창훈·정우영 교체출전…프라이부르크 완패
권창훈과 정우영 '코리안 듀오'를 동시에 교체 투입한 프라이부르크가 도르트문트의 기세를 꺾지 못하고 대패했습니다.

프라이부르크는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엘링 홀란드가 2골 1도움을 올린 도르트문트에 4대 0으로 졌습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권창훈과 정우영은 팀이 2대 0으로 뒤지던 후반 10분 동시 투입됐으나 흐름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프라이부르크는 슈팅(6-16)과 점유율(33-67)에서 \크게 밀리며 끌려다녔습니다.

'득점 괴물' 홀란드가 멀티골을 폭발해 도르트문트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전반 31분 조반니 헤이나가 찔러준 침투 패스를 골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은 홀란드는 후반 21분에도 헤이나의 도움으로 첫 골과 판박이 같은 장면을 연출해내며 3대 0을 만들었습니다.

홀란드는 후반 47분에는 상대 수비라인을 뚫고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았으나 해트트릭 욕심을 내지 않고 오른쪽에서 함께 쇄도하던 펠릭스 파슬락에게 패스, 도움 하나를 추가했습니다.

홀란드는 시즌 4골을 기록해 분데스리가 득점 순위에서 안드레이 크라마리치(6골·호펜하임)에 이은 2위로 올라섰습니다.

라이프치히에서 뛰는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샬케와 홈 경기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습니다.

황희찬은 앞서 리그 두 경기에 모두 교체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직전 레버쿠젠전에서는 엉덩이를 다쳤습니다.

라이프치히는 샬케를 4대0으로 완파하고 개막 3경기 무패(2승 1패)를 내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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