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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골대 강타' 신트트라위던, 득점 없이 무승부

'이승우 골대 강타' 신트트라위던, 득점 없이 무승부
벨기에 프로축구 신트트라위던의 이승우가 골대 불운으로 시즌 3호 골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이승우는 신트트라위던의 스타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주필러리그 8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해 6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팀은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3연패의 사슬은 끊었지만, 7경기 연속 무승(3무 4패)에 그친 신트트라위던은 리그 16위에 머물렀습니다.

경기 주도권은 신트트라위던이 잡았습니다.

신트트라위던은 이승우가 중앙과 측면을 부지런히 오가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이승우는 전반 6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고, 1분 뒤에는 빠른 스피드로 중원에서부터 돌파를 시도했지만,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 태클에 막혔습니다.

전반을 0대 0으로 마친 신트트라위던은 후반에도 이승우를 앞세워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승우는 후반 1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골키퍼와 공중볼 경합을 이겨내고 헤딩슛을 날렸는데, 수비수가 골대 앞에서 걷어냈습니다.

16분에는 좌측에서 크로스가 올라오자 이승우가 빠르게 쇄도해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튕겨 나왔습니다.

골대 불운에 아쉬움을 삼킨 이승우는 후반 22분 교체돼 경기를 마감했고, 신트트라위던은 26분에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도 잡고도 연이은 기회를 허비하며 승점 1점을 챙기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사진=신트트라위던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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