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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만 4골' 제주, 안양에 4대 1 역전승

'후반에만 4골' 제주, 안양에 4대 1 역전승
프로축구 K리그2 제주가 안양에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제주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양에 4대 1로 크게 이겼습니다.

최근 4연승을 포함해 1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린 제주는 승점 47점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승점 21에 머무른 안양은 8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습니다.

제주는 전반 39분 김경민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후반 10분 이동률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찔러준 공이 안양 골키퍼 정민기의 다리에 맞고 득점이 돼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후반 25분 진성욱이 헤딩으로 역전골을 터뜨렸습니다.

진성욱은 후반 45분 헤딩으로 한 골을 추가했고, 후반 추가시간 이창민이 쐐기골을 터뜨려 4대 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부천과 전남이 1대 1로 비겼습니다.

7연패로 부진하다가 지난달 26일 안양전에서 0대 0 무승부로 연패를 끊은 부천은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안양을 누르고 7위로 올라섰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 도약을 위해 승리가 필요했던 전남은 승점 1을 더해 승점 30점을 만드는 데 그쳤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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