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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제노역' 군함도 건물 침식 확대…붕괴 예상돼

'일제 강제노역' 군함도 건물 침식 확대…붕괴 예상돼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 노역의 현장인 하시마, 일명 '군함도' 안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 침식 진행으로 붕괴가 예상되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도통신은 강풍과 호우로 군함도 내 건물 침식이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는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출입하기 어렵고, 수리나 보존은 곤란하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규슈 나가사키항에서 남서쪽 18㎞ 위치에 있는 군함도는 지난 2015년 세계유산으로 등록됐습니다.

미쓰비시의 해저 탄광이 있던 이곳에서는 1943년부터 1945년 사이에 500~800명의 조선인이 사실상 강제노역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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