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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군 병원 이동 예정…마지막 전화 일정마저 취소

트럼프, 군 병원 이동 예정…마지막 전화 일정마저 취소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음성'

김종원 기자 terryable@sbs.co.kr

작성 2020.10.03 07:15 수정 2020.10.03 07: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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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 증상이 가벼워 전화로 업무를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군 병원에서 며칠 보낼 것이라고 덧붙여 업무 공백과 한 달 남은 대선 유세 일정에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첫 소식 뉴욕에서 김종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자신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밝힌 트럼프는 곧바로 백악관 관저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군 병원으로 이동해 며칠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실험 중인 코로나19 치료 약물을 투여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백악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증상이 경미하다며, 전화로 평소와 다름없이 업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메도스/백악관 비서실장 : 대통령은 가벼운 증상이 있습니다. 정신적으로도 매우 좋고, 활력이 넘칩니다. 오늘 아침에도 굉장히 많은 통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확진 판정 이후 플로리다 유세 등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면서도 마지막까지 남겨뒀던 전화 일정마저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90분간 열띤 토론을 벌였던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부부는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바이든/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 저희 부부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빠른 치유를 기도드립니다. 이번 일은 정치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에게 본보기가 되어야 할 일입니다.]

트럼프 대선 캠프는 앞으로 모든 일정을 일시적으로 미루거나 온라인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트럼프 대통령 선거 운동도 차질을 빚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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