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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빠진 토트넘…'케인 3골'로 유로파리그 본선행

<앵커>

손흥민 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으로 유로파리그 본선 티켓을 따냈습니다.

이 소식은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은 전반 2분 만에 골잡이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습니다.

데이비스가 빠른 크로스를 올리자 오른발을 절묘하게 갖다 대 이스라엘 마카비 하이파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케인의 득점포는 후반에 다시 가동됐습니다.

4대 2로 앞선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넣은 뒤, 베르바인이 내어준 볼을 감각적인 칩슛으로 연결해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7대 2,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네 시즌 만에 유로파리그 본선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아스날 골키퍼 레노가 리버풀의 슛을 잇달아 쳐냅니다.

눈부신 '선방 쇼'는 승부차기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상대 킥을 2번이나 막아내며 팀을 카라바오컵 8강으로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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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에서는 바르셀로나 메시의 드리블이 빛났습니다.

화려한 개인기로 빠르게 침투한 뒤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셀타 비고 수비수의 발에 맞고 굴절돼 자책골이 됐습니다.

3대 0으로 이긴 바르셀로나는 개막 후 2연승을 달렸고, 결승골을 터뜨린 18살 신예 안수 파티는 2게임 연속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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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에 바이에른 뮌헨의 레반도프스키가 뽑혔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유럽 챔피언스 리그 등 3개 대회 석권에 앞장섰고, 분데스리가와 챔스 리그에서 모두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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