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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부부, 코로나 확진…'90분 설전' 바이든도 비상

트럼프 부부, 코로나 확진…'90분 설전' 바이든도 비상

"백악관 관저 머물며 치료받을 것"

김종원 기자 terryable@sbs.co.kr

작성 2020.10.02 20:10 수정 2020.10.02 22:4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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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트럼프 대통령 소식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됐습니다. 올해 74살인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백악관 관저에서 치료받을 예정이며 현재 건강 상태는 괜찮다고 대통령 주치의가 밝혔습니다. 세계 최강국의 대통령이, 그것도 다음 대선을 한 달 앞둔 시점에 코로나에 걸리면서 그 파장이 꽤 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일) 첫 소식, 뉴욕에서 김종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트위터를 통해 스스로 밝혔습니다.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회복 절차를 시작할 것이며 함께 극복할 것이라고도 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측근 호프 힉스 보좌관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곧바로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코로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검사 직후 인터뷰, 어제) :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힉스 보좌관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기 때문입니다. 영부인도 함께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우리 부부가 자가격리를 해야 할지, 우리가 코로나에 걸렸는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현재 건강은 모두 괜찮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치료 기간에도 대통령 업무를 계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통령 부부가 백악관 관저에 머물면서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말해 병원 입원 가능성을 배제했지만, 현재 상태와 증상 유무에 대해서는 자세한 언급을 피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74살의 고령이라는 점도 변수 중 하나입니다.

그제 트럼프 대통령과 90분간 마주 보고 열띤 설전을 벌인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 측 역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체 접촉은 없었다고 하지만,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선을 30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확진이라는 초대형 변수가 생기면서 미국 대선판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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