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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학교-동네의원-목욕탕…추석 연휴에 산발 감염 잇따라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수도권과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산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를 비롯해 동네의원과 목욕탕, 요양원 등 일상 영역에 있는 시설 곳곳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치 못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일) 낮 12시 기준으로 경기 용인시의 대지고, 죽전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총 8명이 확진돼 정확한 감염원 및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학교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30일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7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기존 집단발병 사례에서 감염이 확산했습니다.

경기 부천시의 '차오름요양원'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강남구의 주상복합 '대우디오빌플러스' 관련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55명이 됐습니다.

부산에서는 동네의원과 목욕탕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이어져 금정구 '평강의원', 북구의 '그린코아목욕탕'에서 잇따라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불분명' 환자 비율은 18%대에 머물렀습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신규 확진자 63명 가운데 남성은 38명, 여성은 25명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1명, 30대 10명, 10대와 20대, 40대가 각 6명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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