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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3명…용인 고교생 6명 감염 → 전수검사

<앵커>

어제(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면서 이틀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경기도 용인시에서는 고등학생 6명과 그 가족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이 같은 학년 동급생들을 전수검사하고 있습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동안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63명 발생했습니다.

이틀째 두 자릿수 확진자입니다.

국내 발생은 53명, 해외 유입 사례는 10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9명, 경기 19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에서 32명이 확진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에서 16명, 경북에서 4명, 충남에서 1명이 나왔습니다.

어제 1명이 코로나19 치료를 받다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 수는 416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용인시에서는 고등학생 6명과 가족 2명 등 8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지난달 30일 용인 대지고등학교 1학년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다음날 같은 학교 동급생 3명과 인근 죽전고등학교 학생 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또 학생들의 가족 2명도 감염된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 학생들은 지난달 27일 학교 근처 공원 놀이터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학교 1학년생들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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