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귀경길 안개주의…주말 곳곳에 한때 비

추석 잘 보내셨나요? 오늘(2일)은 아침 일찍부터 귀경길 오르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서울의 하늘은 흐리기만 하지만 일부 강원과 전남, 영남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꼈습니다.

특히 순천의 가시거리 130m까지 바짝 좁혀져 있는데요,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인천에는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전국의 하늘에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낮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과 영서, 충청 북부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양은 많지 않겠고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개천절인 내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 남부와 호남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요일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제주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들 지역의 비는 최고 20mm가 예상됩니다.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고요,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 치는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 23도, 대구가 26도 예상됩니다.

일요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급격히 쌀쌀해지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