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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난민 증가로 코로나19 위협"…트럼프 대선광고 삭제

페이스북이 난민을 코로나19 위험과 연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광고를 삭제했습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사람의 육체적 안전, 건강, 생존이 다른 사람의 출신국이나 이민 지위에 따라 위협을 받는다는 주장을 용납할 수 없다"며 페이스북이 트럼프 대통령측의 대선 광고 삭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제가 된 트럼프 대선 캠프의 광고는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이민정책을 따른다면 소말리아와 시리아, 예멘에서 오는 난민이 700%나 늘어나 보건에 위협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인터넷 소셜네트워크 업체들은 다음 달 3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허위정보를 단속하라는 압박을 받아왔으며, 페이스북의 경우 허위정보 단속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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