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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상황] 양방향 모두 원활…부산→서울 4시간 30분

<앵커>

고속도로는 비교적 한산했던 어제(30일)와 달리 오늘은 차가 꽤 많았습니다. 지금 교통 상황은 어떤지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유수환 기자, 오늘 오후만 해도 차가 많이 막히던데 지금은 좀 정체가 풀린 거 같네요.

<기자>

네, 오늘 낮 동안에는 귀성, 귀경행렬이 섞이면서 고속도로 전 구간의 정체 현상이 극심했습니다.

낮 1시쯤에 도로 정체는 절정에 이르렀었는데 오후 들어 빠르게 풀리면서 저녁 8시 현재, 양방향 모두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부산에서 출발하면 서울 요금소까지 4시간 반 정도 걸리고요, 광주에서 출발하면 3시간 50분 정도, 강릉에서는 2시간 40분 정도 예상됩니다.

대부분 막힌 길이 뚫렸지만 상습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일부 도로에서는 거북이 운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CCTV 화면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근처 서울 방면 차량 흐름이 더딥니다.

경부고속도로 판교 분기점 서울로 들어오는 길 제 속도 내지 못하다가 현재는 원활해진 상태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나들목 근처도 상습 정체 구간인데 막혔다 풀렸다 하다가 지금은 원활한 상태입니다.

오늘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저녁 7시 기준 403만대입니다.

지난해 추석 당일보다는 약 15% 정도 적은 수치인데 고향 방문은 줄었지만, 나들이 행렬이 많았던 것으로 도로 공사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아직 연휴가 사흘 정도 남았는데 금요일인 내일도 오전부터 도로가 꽤 막힐 것 같습니다.

귀경 차량 서두르셔야겠습니다.

(현장진행 : 편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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