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당일 완도와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출항이 지연되면서 이용객 수백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완도항여객터미널 등에 따르면 오늘(1일) 새벽 2시 반 완도를 출발해 제주로 향할 예정이던 여객선 실버클라우드호 출항이 취소됐습니다.
이에 따라 완도와 제주를 오갈 예정이던 290여 명이 선박과 인근항에서 대기하는 등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업체 측은 "출항 전 점검 과정에서 기계 이상이 발견됐다"며 "문제가 된 부속을 교체하고 오후 3시쯤 선박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