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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다시 두 자릿수로…산발적 집단감염 계속

<앵커>

어제(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늘어,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에서는 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확진자 77명 가운데 해외 유입 10명을 뺀 67명이 국내 발생 사례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0명, 경기 17명, 인천 3명으로 수도권에서만 50명 확진됐고, 부산 6명, 경북 5명, 충남 3명, 충북과 대구, 전남에서 각각 1명씩 나왔습니다.

산발적 집단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도봉구의 정신과 전문병원 다나병원에서 3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33명이 됐습니다.

병원 전체가 코호트 격리된 상태에서 퇴원자와 외래 방문자, 면회객 등을 상대로 전수 검사가 실시됩니다.

도봉구청은 지난달 15일 이후 다나병원을 다녀간 사람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검사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추석을 맞아 보건당국은 도시 간 이동과 외출을 자제하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추석 연휴 부분들에 대해서 특히 방역수칙 준수에 대해서, 그리고 집에서 가급적 쉬시는 것을 저희들이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추석 연휴는 특별방역기간으로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은 한 곳에 모일 수 없습니다.

불가피하게 외출할 때는 거리 두기와 마스크 쓰기, 손소독제 사용하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특히 연휴 기간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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