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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활용 교통 법규 위반 단속, 3년 동안 8천여 건 적발

드론 활용 교통 법규 위반 단속, 3년 동안 8천여 건 적발
드론을 활용해 교통법규 위반을 적발한 건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이 한국도로공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드론으로 적발한 교통법규 위반 건수는 총 8천336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도별로는, 2017년 1천701건에서 이듬해 2018년 3천116건으로 배 가량 늘어났고, 지난해도 3천519건으로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적발 유형별로는, 지정차로 위반이 6천441건으로 가장 많았고, 버스전용차로 위반 890건, 끼어들기 528건, 갓길운행 208건, 안전띠 미착용 110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드론 단속은 교통 상황과 흐름에 맞게 지점을 수시로 바꾸며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단속할 수 있고, 교통체증을 일으키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차량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다리나 경사면 도로 등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정순 의원은 "단속의 편리성과 안정성, 신속성을 고려할 때 드론 단속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전담 부서 설치 등 체계적인 관리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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