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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NC 파죽의 10연승…KIA, 두산과 공동 5위

선두 NC 파죽의 10연승…KIA, 두산과 공동 5위
프로야구에서 NC 다이노스가 10연승을 달리며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직행에 다가 섰습니다.

NC는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SK 와이번스를 12대 3으로 대파했습니다.

NC는 2위 그룹이 주춤한 사이 10연승을 내달리고 선두를 굳히고 있습니다.

NC는 2대 0으로 뒤진 2회말 나성범의 만루 홈런을 포함해 9점을 뽑아내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나성범은 시즌 30홈런-100타점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KBO리그 역대 77번째 기록입니다.

NC는 7회에도 대타 이상호, 강진성의 연속 안타로 3점을 보탰습니다.

NC 선발 김영규는 탈삼진 9개를 뽑아내고 6이닝을 2실점(비자책점)으로 역투해 10연승의 밑거름을 놓았습니다.

2위 KT는 대구 방문 경기에서 삼성 마무리 오승환을 무너뜨리고 연장 10회 접전에서 5대 3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는 공동 5위가 됐습니다.

두산은 대전 방문 경기에서 한화에 10대 0으로 완패했습니다.

안타 15개를 몰아친 최하위 한화는 9위 SK를 1.5경기 차로 추격해 탈꼴찌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두산 타선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역투한 서폴드와 박주홍 두 한화 투수에게 단 1안타로 꽁꽁 묶였습니다.

한화는 유격수로 출전한 신인 박정현의 4타점 원맨쇼로 완승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KIA는 '이적생' 김태진의 종횡무진 맹활약을 앞세워 서울 원정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3대 2로 따돌리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6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한 김태진은 4타수 2안타에 득점과 타점 1개씩을 수확해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KIA 선발 드루 가뇽은 7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뒤 적시에 터진 타선 덕분에 10승(5패) 고지를 밟았습니다.

LG 트윈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5대 3으로 꺾었습니다.

3대 2로 끌려가던 7회말 이형종이 역전 결승 석 점 홈런을 날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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