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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 떠나요" 김포공항 북새통…"연휴 재확산 고비"

"제주로 떠나요" 김포공항 북새통…"연휴 재확산 고비"

정다은 기자 dan@sbs.co.kr

작성 2020.09.30 20:15 수정 2020.09.30 21:4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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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 말씀드리지만, 이번 연휴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올가을과 겨울, 우리 일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국은 연휴 때 방역 지침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는데 연휴 첫날, 서울 시내 모습은 어떤지 취재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다은 기자, 한 몇 시간 전만 해도 서울에 비가 오락가락했었는데 그래도 밖에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이네요.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강남역 근처에 나와 있습니다.

보통 명절 연휴가 시작되면 고속도로는 꽉 막히는 반면 서울 시내는 꽤 한산한 모습이었는데요, 하지만 이번 추석 연휴는 조금 달라진 모습입니다.

오후부터 계속해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제 주변에는 보시는 것처럼 꽤 많은 사람들이 손에 우산을 들고 거리에 나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이 근처 식당이나 카페, 술집을 찾는 손님들도 눈에 띕니다.

다행히 마스크 쓰기는 대체로 잘 지켜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박규리/서울 종로구 :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고향) 내려가진 못하고요. 서울 있으면서 근교로만 하루 당일치기로 잠시 잠시 외출 간단하게만 하려고….]

대형 쇼핑몰은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짧은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김포공항은 고향 대신 국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특히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몰렸습니다.

[제주도 여행객 : 제주도에 부모님 모시고 쉬고 오고 싶어서… 숙소에 있으면서 맛있는 음식 먹는 위주로.]

방역 당국은 추석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는 특별 방역 기간으로 대규모 모임은 금지됩니다.

차례를 지내더라도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손 소독제 사용하기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야겠습니다.

특히 명절 동안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설민환, 영상편집 : 박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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