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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친스키 17승'…NC, SK 꺾고 9연승 질주

<앵커>

프로야구에서 선두 NC가 SK를 꺾고 9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리그 다승 선두, 루친스키 투수는 완벽투로 시즌 17승째를 올렸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루친스키는 올 시즌 9개 구단 중 SK를 상대로 가장 많은 4승을 따냈는데, 팀의 9연승의 길목에서 천적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였습니다.

타자 몸 쪽을 파고드는 컷 패스트볼에 투심과 커브, 포크볼까지 섞어 던지며 SK 타선을 7회까지 꽁꽁 묶었습니다.

에이스 루친스키가 7이닝 5피 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치자 타선은 7회 공격에서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원아웃 2, 3루에서 권희동이 희생플라이로 0의 균형을 깼고, 박민우가 내야를 뚫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8회 노진혁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탠 NC는 SK를 누르고 9연승을 질주했습니다.

루친스키는 시즌 17승째를 수확해 다승왕 굳히기에 돌입했습니다.

KT는 삼성을 4대 1로 제압하고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로하스가 시즌 38호 선제 솔로 홈런에 이어 쐐기 적시타까지 날려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가을 야구 마지노선, 5위 다툼을 벌이는 두산과 KIA, 롯데는 나란히 승리했습니다.

5위 두산은 한화를 7대 3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발 최원준은 5이닝 3실점 했지만, 타선의 지원 속에 데뷔 첫 10승을 따냈습니다.

6위 KIA는 결승 투런 홈런 포함 3타점을 올린 최형우의 활약으로 키움을 누르고 역시 2연승 했습니다.

7위 롯데는 3회까지 7점을 뽑는 타선의 집중력으로 LG에 8대 5로 이겼습니다.

손아섭과 오윤석이 각각 3타점씩을 올리며 팀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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