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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장시간 앉아도 '활동성 UP'…독특한 '인체공학' 의자 눈길

장시간 앉아도 '활동성 UP'…독특한 인체공학 의자 눈길

네덜란드의 한 디자이너가 장시간 앉아있어도 활동성을 유지할 수 있게 설계한 독특한 의자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4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보리스 랜슬롯 씨가 만든 '액티브 의자' 시리즈를 소개했습니다.

아인트호벤 디자인 대학교를 졸업하고 '스튜디오 랜슬롯'을 운영하는 랜슬롯 씨는 최근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 흐로닝언 대학교와 협력해 인체공학적 디자인 의자를 출시했습니다. 모델 종류는 아래로 기울어진 벤치 형태 하나와, 앉아 있을 때 발의 위치에 따라 모양이 다른 세 가지로 총 4가지입니다.

장시간 앉아도 '활동성 UP'…독특한 인체공학 의자 눈길
장시간 앉아도 '활동성 UP'…독특한 인체공학 의자 눈길
장시간 앉아도 '활동성 UP'…독특한 인체공학 의자 눈길

랜슬롯 씨는 평소 신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몸에 편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자신의 철학에 따라 액티브 의자 시리즈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학생들이 많은 시간 의자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데 그때 움직임이 부족한 것이 건강이든 심리적으로든 문제가 된다고 생각했다"며 의자를 만들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이 의자에 앉을 때 편안하게 한 자세로 있기보다 다양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의도했다"며 "활발한 움직임이 가능해 근육 활동을 자극하고, 한 자세로 앉아있을 대 생기는 건강상의 위험을 최소화해줄 것"고 덧붙였습니다.

장시간 앉아도 '활동성 UP'…독특한 인체공학 의자 눈길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등받이가 없어서 등을 더 구부려 몸에 안 좋지 않을까?", "활동성이 느는 건 좋지만 수업에 집중하지 못 할까봐 걱정이다"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한편, "나도 집에 하나 놔두고 싶다", "아이들 창의성에 훨씬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기대된다는 의견도 공감을 얻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Studio Lancelo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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