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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전자상가 참교육? 그래픽카드 한 장에 국내 PC 업계가 난리난 이유 (feat. 지포스 RTX 3080)

'용산'으로 대표되는 국내 PC 부품 업계가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사에서 발표한 신형 그래픽 카드 지포스 RTX 3080의 판매 가격 때문입니다. 뛰어난 성능 향상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해당 그래픽카드는 원래 국내 특유의 유통구조로 인해 매우 높은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국내 한 수입사가 해당 그래픽 카드를 오픈마켓에서 직접 판매하며 가격도 종전보다 수십만 원을 낮춰 팔며 '이변'은 시작됐죠. 특히 가격 바가지와 불친절한 응대로 인식이 좋지 않았던 기존 PC 부품 유통업계를 '패싱'한 채 제품 물량을 오픈마켓에 풀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소비자들은 더 통쾌해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수입사-총판-도매상-소매상-소비자라는 복잡한 단계를 거치는 PC 부품 유통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죠. 한 장의 그래픽 카드가 낳은 '용산' 변화의 시작, [스브스뉴스 오목교 전자상가]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책임프로듀서 : 하현종 / 프로듀서 : 이아리따 / 연출 : 박경흠 / 촬영 : 정훈/ 편집 : 배효영 / 디자인·CG : 김태화 / 담당인턴 : 정예은 / 도움 박원희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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