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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매치 해트트릭' 수원 타가트, K리그1 23라운드 MVP

'슈퍼매치 해트트릭' 수원 타가트, K리그1 23라운드 MVP
FC서울과 '슈퍼 매치'에서 수원 선수 최초로 해트트릭을 작성한 타가트가 K리그1 23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서울과 파이널B 경기에서 3골을 모두 책임지며 3대 1 승리를 이끈 타가트가 23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타가트는 전반 13분 선제골, 후반 17분 결승골,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로 수원이 무려 5년 5개월 만에 슈퍼매치에서 서울을 꺾는데 앞장섰습니다.

한때 최하위 직전까지 떨어졌던 수원은 최근 2연승을 포함해 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9위로 올라섰습니다.

23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타가트를 비롯해 포항의 일류첸코, 인천의 무고사까지 외국인 골잡이들이 포진했습니다.

미드필더로는 인천 김도혁, 포항 팔로세비치, 대구 박한빈, 수비수로는 수원 김민우, 강원 임채민 전북 홍정호, 울산 김태환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골키퍼 자리는 전북 송범근이 차지했습니다.

성남을 6대 0으로 완파해 창단 후 최다 득점 경기로 탈꼴찌에 성공한 인천이 베스트 팀, 총 8골이 터진 포항-광주전이 베스트 매치에 뽑혔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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