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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낮 25도' 따가운 가을볕…큰 일교차 주의

아침에 짙게 꼈던 안개는 현재는 걷히고 구름 사이로 따가운 가을볕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아침에 입고 나온 외투가 다소 덥게 느껴지실 수 있겠는데요, 낮 동안에는 구름 사이로 가을볕이 내리쬐겠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도 이렇게 무난한 날씨면 좋으련만 연휴 기간 동안 전국에는 구름이 가득한 가운데 곳곳에는 비 소식도 들어있어 변덕스러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당장 연휴의 첫 날인 내일(30일)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요. 귀경길인 금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에 비구름이 지나겠습니다.

특히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가 치는 등 요란하게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행히도 추석 당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만 지나면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 서울과 대구가 25도로 어제와 비슷합니다.

주말에는 충청과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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