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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보고있냐옹∼' 거침없이 암벽 타는 고양이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암벽 타는 고양이'입니다.

이곳은 일본의 한 체육관입니다.

'볼더링'이라고 해서 보조 장비 없이 팔과 다리로 암벽을 오르는 운동을 하는 곳인데요, 그런데 이곳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놀라운 볼더링 실력을 뽐냈습니다.

바로 이 고양이 '라라'인데요, 한발 한발 내딛는 모습에서 낑낑거리는 건 전혀 볼 수 없고 아주 사뿐사뿐 안정감과 스피드가 느껴집니다.

양옆을 꼼꼼하게 살피면서 몸을 쭉 늘리고 거침없이 올라가는데요, 그리고 라라는 순식간에 꼭대기까지 성공했습니다.

일본, 암벽 타는 고양이

라라가 이 체육관에 오게 된 건 2016년이었다고 하는데요, 체육관 앞에서 홀로 떨고 있던 라라를 관장 고안 씨가 데려와서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라라는 빠르게 체육관 생활에 적응했고 며칠 운동하는 사람들을 관찰하다가 이렇게 직접 볼더링을 시작했습니다.

관장 고안 씨는 "암벽 타기를 잘한다고 해서 간식을 더 준적도 없다"며 회원들이 라라를 지켜보며 응원해준 게 동기 부여가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더니~ 멋진 실력이네요!" "나 암벽 타는 모습 보면 고양이가 비웃을 것 같네요ㅋㅋ"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M GO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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