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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정상 울긋불긋 '단풍이 왔어요'…2주 뒤 절정

설악산 정상 울긋불긋 '단풍이 왔어요'…2주 뒤 절정
설악산국립공원이 단풍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설악산(해발 1천708m)의 단풍이 오늘(28일)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단풍은 지난해·평년과 견줘 하루 늦게 시작됐습니다.

단풍 시작은 정상에서부터 20% 물들었을 때를 말합니다.

약 80%가 물들면 절정으로 봅니다.

단풍 절정은 대게 첫 단풍 이후 약 2주 후에 나타납니다.

단풍은 일반적으로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물들기 시작합니다.

특히 9월 중순 하루평균 최저기온에 따라 시기가 달라집니다.

기상청은 전국 국립공원의 단풍정보를 날씨누리( http://www.weather.go.kr)를 통해 제공합니다.

설악산·오대산·치악산·태백산 탐방로 10곳의 단풍실황은 강원지방기상청 날씨누리( http://gangwon.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풍 전, 단풍 시작, 단풍 절정 시 촬영한 사진을 지도와 함께 제공합니다.

또 드론으로 촬영한 설악산 대청봉 단풍 시작 동영상은 오늘부터 강원기상청 날씨누리를 통해 제공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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