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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더 CJ컵, 존슨 · 람 등 세계 랭킹 '톱5' 전원 출전

PGA투어 더 CJ컵, 존슨 · 람 등 세계 랭킹 '톱5' 전원 출전
▲ 왼쪽부터 존슨, 람, 토머스, 매킬로이, 디섐보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에 세계 랭킹 5위 이내 선수들이 전원 출전합니다.

CJ그룹은 올해 대회에 출전이 확정된 선수들의 명단을 오늘(28일) 발표했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더 CJ컵에 나오는 주요 선수 명단에는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을 비롯해 2위 욘 람(스페인), 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5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 세계랭킹 '톱5'가 모두 포함됐습니다.

저스틴 토머스는 제주도에서 열린 2017년 1회 대회와 2019년 3회 대회 우승자입니다.

더 CJ컵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제주도에서 열렸고,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코로나19)으로 인한 이동 제한 등의 문제로 인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장에서 10월 15일(미국 현지 시간)부터 나흘 동안 개최됩니다.

세계 5위 이내 선수 가운데 토머스를 제외한 4명은 이번이 더 CJ컵 첫 출전입니다.

존슨은 "더 CJ컵이 섀도 크리크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기대감이 컸다"며 "더 CJ컵에 처음 나가게 돼 기쁘고 대회가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역시 더 CJ컵에 처음 나오는 매킬로이도 "지난 몇 년간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린 것을 잘 알고 있다"고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올해 US오픈에서 우승하며 최근 상승세가 돋보이는 디섐보도 대회 흥행에 큰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이들 외에도 조던 스피스(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버바 왓슨(미국), 이언 폴터(잉글랜드), 리키 파울러(미국) 등 쟁쟁한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총상금 975만 달러, 약 114억 원이 걸린 이 대회에는 총 78명이 출전합니다.

PGA 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5명, 아시안투어 1명, 세계랭킹 한국 선수 상위 3명, CJ 초청 선수 9명으로 구성되며 컷 탈락 없이 4라운드로 진행됩니다.

CJ그룹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가로 수준 높은 경기가 기대된다"며 "선수 및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PGA 투어 등 관련 기관과 논의를 통해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더 CJ컵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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