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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발전 정지한 월성원전 3호기 발전 재개

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이달 초순 발전 을 정지했던 월성원전 3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가 발전을 재개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월성 3호기는 어제(26일) 오후 7시 52분 발전을 재개해 오늘(27일) 오후 2시 5분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습니다.

월성 3호기 터빈발전기는 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던 지난 7일 오전 9시 18분 정지했습니다.

월성원자력본부는 터빈 정지 원인이 된 계기용변성기를 교체했습니다.

같은 날 터빈발전기가 정지한 월성원전 2호기는 지난 15일부터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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